청원군, 경로당 생활환경개선 추진

10억 투입… 8곳 신축·41곳 개보수사업 전개

2010-04-04     안정환 기자
청원군이 경로당 기능보강사업으로 노인들의 생활 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군은 어르신들이 즐겨 이용하는 경로당을 쾌적한 사랑방 공간으로 조성해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신축 8개소, 개보수 41개소 등 총 49개소의 경로당 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한다.

우선 노후된 경로당을 신축하고 보일러교체, 지붕방수공사, 화장실 보수공사, 비가림막 설치 등 안락하고 생활하기에 편리한 구조로 개보수를 한다.

가덕면 인차2리 경로당은 1993년에 건축된 조립식으로, 낡고 노후해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며, 국전2리 마을에는 경로당이 없어 새롭게 건축된다.

또 개보수 사업으로 보일러교체 2개소, 지붕 및 방수공사 10개소, 화장실 보수 14개소, 비가림막 설치 5개소, 기타보수 10개소 등을 실시한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태양광 보급사업으로 경로당 20개소에 자가사용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절약효과를 거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