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전하는 책 배달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장애우 문고 운영

2009-10-12     한권수 기자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전태훈)에서는 지체장애로 인해 문화원 이용이 어려운 장애우를 대상으로 희망 도서를 가정이나 직장으로 신속하게 대출하는 장애우 문고를 운영한다.

장애우 문고 운영은 대전시 복지카드를 소지한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장애우문고 가입신청 후,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출자료는 일반·아동도서며, 개인의 경우 1회에 10권까지 30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며, 단체는 1회 30권까지 60일간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이나 단체 모두 신청도서의 대출·반납 서비스를 택배로 이용할 수 있다.

장애우문고 운영은 방문대출을 통한 다양한 독서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찾아가는 적극적인 봉사로 정보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대와 더불어 책읽기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장애우문고 이용은 홈페이지(www.djsecc.or.kr)와 전화(042-229-1456)로 문의하면 된다.

전태훈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은 "장애우 독서환경을 개선하고 책을 통해 삶의 질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코자 더욱 더 다양한 도서를 구입·대출함으로써 고객감동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