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사랑이 '차곡차곡'

부여교육청, 동전모으기 행사… 1060만원 마련

2009-10-12     오정환 기자
부여교육청은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통해 106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고 전했다.

'사랑의 동전모으기'는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동전을 모아 동전 사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모아진 성금으로 저소득가정 학생들을 지원하여 나눔의 문화 확산 및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6개월동안 실시됐으며 관내 초·중 38개교에서 578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오선규 교육장은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부여교육청은 '사랑의 동전모으기' 실시로 모금된 모금액을 연말에 저소득가정 학생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