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 협력치안 기반 구축
진천署, 1기 시민경찰학교 23명 입교
2009-06-07 박병모 기자
시민경찰학교는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치안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민·경 협력치안 기반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참여확대로 시민과 경찰간 가교역할을 위해 지난 5월7일부터 27일까지 진천경찰서 홈페이지 게시를 통해 범죄예방 및 지역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희망자를 모집하여 자율방범대원 등 최종 23명을 선발했다.
시민경찰학교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16시간에 걸처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방범 및 법률, 교통사고처리요령, 형사사건 진행절차 등에 대한 교육과 지구대 현장체험 등을 통해 경찰을 좀 더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생활위주 실무위주로 편성하였으며, 교육과정 중 교육생들을 시민명예경찰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경찰활동현장에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경찰업무의 투명성과 긍정성을 이해하는 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진천경찰서 남승기 서장은 "다양한 경찰활동 체험을 통해 경찰업무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협력치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지역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