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주택화재 잇따라

2008-11-12     충청타임즈
아산지역에 지난 11일∼12일 이틀동안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지난 11일 음봉면 신정리 농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모씨(85)가 사망했으며, 연이어 12일에 권곡동 주택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모씨(91·여)가 숨지고 2100여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불은 주택 2층 45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아산지역내 올해 화재 213건 중 41건이 주택화재로 4명의 인명피해와 24억76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아산소방서 박창순 방호구조과장은 "특히 노인과 어린이들은 초기소화보다는 재빨리 대피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