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에 '잘된 판결' 41%, '잘못된 판결' 39%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9%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9%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은 11월 첫째 주 집권 후 최저치(17%)를 기록하고 나서 10% 후반대∼20% 초반대에서 횡보 중이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율은 지난주 조사와 같은 72%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힘의힘 32%, 더불어민주당 33%로 나타났다. 지난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4%p 상승했고, 민주당은 1%p 하락했다.
이 밖에 조국혁신당 5%, 개혁신당 3%, 진보당 1%, 기타정당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였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무죄에 대해서는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41%,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이 39%로 집계됐다.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내년 의대 입시 정원 확대에 대해서는 '잘된 일'이라는 응답이 56%,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35%였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0%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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