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시간대에 대전 도심 한 금은방에 괴한이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29일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6분쯤 서구 둔산동 한 금은방에 마스크와 모자를 착용한 한 남성이 들어왔다.
이 남성은 종업원을 향해 페트병에 미리 준비한 알 수 없는 액체를 뿌린 뒤 2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종업원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토대로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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