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와 충주시가 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KAPB)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충북도는 '제2회 한국 공공브랜드 대상'에서 자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충북에서 살아보기 - 귀농귀촌편'으로 지방자치단체 국가도시지역브랜드(광역)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는 콘텐츠를 기획한 공무원이 직접 도민과 함께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귀농귀촌 정책과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시청자 눈높이에 맞춘 패러디로 친숙하고 유쾌하게 정책 이해를 돕는 한편 콘텐츠 연계 이벤트를 펼쳐 콘텐츠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종범 도 대변인은 “충북도 유튜브는 빠르고 트렌디하고 도정 정책을 홍보하는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있다”며 “체감형 홍보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한 충주시는 시 공식 유튜브인 '충TV'를 통해 시정을 홍보하고 도시 가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농산물 캐릭터인 '충주씨'를 활용해 농특산물 판로를 개척한 점도 인정 받았다.
충주씨는 지역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명예 공무원으로 임명한 수달 캐릭터 공무원이다.
시는 미디어를 활용해 충TV 구독자 76만명을 달성했고, 로컬푸드 직매장인 '충주씨샵' 매출 4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 하성진·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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