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축산물 이력제 관리 강화
세종시 축산물 이력제 관리 강화
  • 홍순황 기자
  • 승인 2024.11.17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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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생산·유통 한우 포장육 등 검사 진행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지역 내 생산·유통되는 한우고기의 축산물이력제 관리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축산물 취급업소에서 판매 중인 식육과 포장육을 수거해 검사한다.

수거한 제품은 표기된 이력정보와 일치하는지를 검사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보유한 한우고기 유전자 정보와도 비교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 결과 정보가 불일치한 위반업체는 시 동물정책과와 공유해 축산물이력법에 의거, 과태료 부과 등 즉각적인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고물가 등 영향으로 편의점과 유통업체에서 생산한 자체브랜드(PB)의 축산물 제품 소비가 늘어나면서 식약처 계획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생산업체 위생실태 합동점검을 벌였다.

특히 올 한해 시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하고자 △원유(原乳), 식용란, 식육 중 잔류물질 검사 524건 △식용란 살모넬라 검사 70건 △식육 중 미생물 검사 100건 등을 진행 중이다.

또 △가공품 규격 및 성분 검사 270건 △공공급식 식재료 검사 240건 △싱싱장터 축산물 검사 304건 △소고기 이력검사 260건 등 총 2만798건에 대한 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진행한 축산물 안전성 검사는 1만9165건으로 계획 대비 92% 완료했으며 검사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세종 홍순황기자

sony227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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