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막 오른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막 오른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4.09.1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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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내일부터 9일 동안 백사장항 일원서 개최
맨손 물고기 잡기·버스킹 공연 등 즐길거리 다채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싱싱한 대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대하축제가 개최된다.

태안군은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고 밝히고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제23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염동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하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들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행사로 꽃게철과 맞물려 태안지역 수산물의 참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맨손 물고기 잡기 △장어 옮겨담기 게임 △밸런스 게임(수산물 중량 맞히기) △관광객 즉석 노래자랑 △버스킹 공연 △밴드 라이브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2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개막식에서는 홍지호, 백채이, 진해심, 윤수현 등 초대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이밖에도 축제기간 중 소명, 지은숙, 김현, 문채윤, 최유진, 천성 등 가수 및 지역 예술인들의 무대가 이어져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백사장항 인근에는 아름다운 바다와 상쾌한 솔향기를 만나볼 수 있는 걷기 명소 `해변길'이 이어져 있어 축제와 산책을 함께 즐기며 초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안면도 대하축제는 대하의 본고장 태안에서 가장 맛있게 대하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에 오셔서 맛있는 음식과 함께 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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