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기센터 토양진단·잔류농약 분석 등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과학영농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지역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생육시기에 맞춰 토양 현장진단과 병해충 진단, 잔류농약 분석 등 맞춤형 과학영농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지를 둔 농업인, 마을기업 단체, 작목반, 연구회 등이다.
희망 농업인이나 단체는 오는 4월 3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5작목으로 제한해 작목별로 2농가 이내, 모두 10개 농가를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업인·단체는 △농작물 재배 전 토양검정을 통한 적정량 시비 처방 △재배 중 엽분석을 통해 가을에 주는 이삭거름 시비량 지도 △전문경력인사 활용 병해충 현장진단 및 농약 안전 사용 지도 △농작물 유통 전 잔류농약 분석, 성적서 발급 및 출하시기 조정 등 맞춤형 과학영농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의 환경 변화를 살펴보며 관리하는 것이 과학영농 및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기센터는 2021년 58억원을 들여 455.97㎡ 규모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lhm1333@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