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투입… 연면적 91.61㎡ 규모 조성
도서 3400권 마련… 독서 문화 정착 기대
도서 3400권 마련… 독서 문화 정착 기대
진천 최초 공립 도서관인 `이야기가 있는 숲속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진천군은 10일 백곡면 진천문학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군의회의장, 박경환 충청북도교육문화원장, 이충환 충청북도교육도서관장을 비롯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야기가 있는 숲속 작은도서관은 2019년 문체부 주관 생활 SOC 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7000만원과 군비 3000만원을 더한 총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91.61㎡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이번 개관은 올 3월 공모사업에 선정 된 이후 정보 소외지역 내 공립도서관 조성을 통한 지역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도 교육청과 적극적인 상호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물로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도서관 내부에는 신규 구입도서 1200권, 기존 진천문학관 도서 220 0권 등 3400여권의 도서가 마련돼 있으며 이용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열람 공간도 조성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안락한 분위기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군수는 “작은 도서관을 계속해서 덕산읍과 문백면 등에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진천군민들이 문화, 정보, 예술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공진희기자
gini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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